취준생에게 너무 막막한 1분 자기소개

면접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하게되는 1분 자기소개.

취준생 시절에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답답하였는데 경험상 1분 자기소개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형식결정하기


가장 우선적으로 1분자기소개를 하기 위해 결정해야 하는 것은 형식을 결정해야합니다.

면접을 들어가면 각 지원자마다 다양한 형식의 1분자기소개를 준비해서 옵니다.

제가 경험해본 여러가지 형식들을 소개해드리면...


- 자신의 장점 나열하기 형 

: 저는 책임감이 강합니다. 맡은일은 반드시 끝까지 일이 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

- 기업의 인재상 말하기 형

: 00그룹의 인재상인 노력하는 인재에 부합하는 인재입니다. 

- 자기자신 비유하기형

: 00을 아십니까? 저는 00와 같은 인재입니다...

- 지원동기 말하기형

: 00기업에서 ~~을 이루고 싶은 지원자입니다...


면접을 여러번 경험해 보았을 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선은 자신의 장점 말하기 형(나열을 하지 않고)이 무난한 것 같고

최악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은 비유하기 형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점은 자기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 반드시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러가지 장점을 말하고 나서도 그 점을 보여주는 사례같은 것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설득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두개의 장점을 정하고 그에 맞춘 사례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분 자기소개에서 1분을 다 채우는 것은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비유하기형 같은 경우에는 자신은 센스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신과 비유에서 개연성을 찾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다.


2.

형식에 맞춘 프레임 만들기.


전의 단계에서 형식을 결정하였다면 그 형식에 맞춘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

1분 자기소개 같은 경우에는 하나만 준비해 갈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버젼의 자기소개를 준비하여야 한다.


따라서 프레임을 만들고 프레임에 따라 여러가지 버젼을 만들도로 하자.

위에  개인적으로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장점말하기 형을 예로 들게되면


        자신의 장점 - 그 장점이 회사에 중요한 이유 - 그 장점을 보여주는 자신의 사례  - 마무리


이런식으로 자기 자신의 프레임을 구성해야한다.


3.

프레임에 맞춘 내용 작성하기.


프레임을 결정하였다면 이제 프레임에 맞추어서 자신의 경험을 녹이도록 하자.

자신의 장점이 책임감이라고 예를든다면, 


- 책임감을 갖춘 지원자 000입니다.

- 책임감은 회사에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동아리에서 책임감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 이런 책임감을 바탕으로 회사에 기여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면 된다.


예시)

- 000의 구매원가 절감을 이뤄낼 수 있는 지원자 000입니다.

- 000에서 얼마나 구매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지가 시장에서 000의 경쟁력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 인턴으로 근무할 때 구매하는 모든 물품을 전수조사하였고 00 부품의 원가를 절감시켰던 경험이 있습니다.

- 이런 경험을 밑천으로 삼아 000의 구매원가를 절감하는데 이바지 하겠습니다.


4.

여러가지 버젼 만들기.


면접장에 들어가게 되면 면접관에게 어필하고 싶은 자신의 장점이나, 같이 면접을 보게된 지원자에 따라

자신이 사용할 1분 자기소개를 여러가지 만드는게 좋다.


면접관은 보수적인 성향으로 보이는데 튀는 1분자기소개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5.

마치며..


면접은 사람 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면접관의 고개를 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튀는 1분 소개를 준비하라고 하지만

보수적인 기업에서는 회사에 충성심을 보이는 자기소개가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 인것 같다.


반드시 여러가지 버젼의 자기소개를 준비하여 순발력있는 지원자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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